‘2020 한국공예 장인학교’ 색지공예 수업 결과물 전시

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이병재 기자l승인2021.05.05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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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공예 장인학교’ 색지공예 수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 전시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한지에 색을 입히다’ 전시가 오는 9일까지 전시 2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작품은 라북도무형문화재 제60호 김혜미자 색지장이 맡아 운영한 장인학교 수료생들의 작품으로 백미숙, 여정미, 오문주, 이승환 작가는 지난해 장인학교에서 총24회의 수업을 통해 김혜미자 장인에게 색지공예 기술을 전수받았다.

전시관을 채운 작품들은 김혜미자 색지장의 작품을 포함, 지난해 장인학교를 통해 제작된 태극상자와 지통 등을 비롯한 2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한 스승에게 배운 기술로 작품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작품마다 작가의 기호와 취향이 반영돼 한지의 색상은 물론 문양도 서로 다르다. 공예품이 획일화되지 않고 작가의 개성을 각각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을 자세히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제25회 한지문화축제’와 일정이 맞물려, 한지축제와 연계돼 한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시작품은 전통 공예 기술을 전수하며 얻어진 값진 결과물이다”라며 “24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발표하는 이번 결과물전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혜원 공예문화산업팀장은“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이란 말처럼, 교육생들이 장인학교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각자의 행보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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