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1단계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2019년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된 전북대는 그간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전북지역 23개 기관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성해 공동 교과과정과 현장실습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지역 산업체와의 상생적 발전과 지역 공공기관 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등 미래 대학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국비 9억5천만원을 확보한 전북대는 2단계 사업에 더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기획처장)은 “이러한 교육활동이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이어져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뿐 아니라 학생들의 공공기관 및 산업체로의 취·창업 그리고 지역 내 정주 등 선순환 구조를 형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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