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재명-이낙연, 여권 '빅3' 경선레이스 '시동'

<이달 또는 늦어도 새달 출마 공식화> 김형민 기자l승인2021.05.0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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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 후보군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주자들의 본격적인 출마 선언이 예고되면서 대선 주자 중 빅3로 분류되는 정세균 전 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 등은 이달 또는 늦어도 다음달 사이 출마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인 것.

이에 최근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1차 관문 격인 ‘대선 기준선 5%’의 지지율대로 올라서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7%대로 올라서기도. 실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의 4월말 정치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정 전 총리가 이 같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달(3월)보다 3%p 상승한 것이다.

(참고. 이번 4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정 전 총리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캠프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부터 의원모임 ‘광화문 포럼’을 꾸준히 가동하면서 정세균계의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자발적 지지모임인 우정포럼과 국민시대 또한 그 세가 확산되고 있고, 최근 청년들에게 1억 원을 지급하는 기본자산제를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전 총리 측은 이달중으로 지지율 15-20%대 유지와 함께 6월중 시작되는 예비경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 전 총리 측은 이달중으로 대선 출마기자회견 혹은 대선 출정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1위 굳히기’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성장’을 내걸고 대권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기본 시리즈’로 대표되는 복지 담론에 이어 성장 담론을 통해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들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이 경선 레이스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일 출범할 예정인 포럼은 이 지사의 구체적인 성장전략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재보선 패배 이후 주춤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8일 지지모임인 '신복지2030 광주 포럼'을 출범시키고 신복지제도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히는 등 다시금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이어 자신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도 조만간 공식화 한다. 이르면 이달 말,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공식 출마 선언 전까지는 이낙연표 신 복지제도인 `국민생활기준 2030` 정책 과제를 구체화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 전 대표는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간 '쓴소리 경청' 일정에서 들은 이야기와 국가 비전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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