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집단결핵감염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봉황인재학당 재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결핵검진은 대한결핵관리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무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흉부 X선 촬영을 비롯하여 감염병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기침 예절,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흉부 X선 상에서 발견되는 유소견자는 결핵환자로 등록되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무료 결핵 진료와 투약 관리를 받을 계획이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며, 올바른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균형 있게 식사한다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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