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강소농 농업경영개선 및 소셜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강소농 최고과정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4일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했다.

디지털 강소농 최고과정 교육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도 강소농 20명 내외 교육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강소농 최고과정의 목표는 농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스마트 농업 생산 페러다임과 소비자 친화형 농산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작고 강한 농업 실현하는 농업인 양성으로 역량강화 및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강소농 최고과정 운영계획 공유 및 교육생 1분 스피치를 통한 본인 소개, 최고 강소농의 품격, 경영개선 실천사례 공유, 향후 교육과정 진행 방향을 협의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집단 상담과 커뮤티케이션 소통 활성화, 비즈니스 모델을 농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품 켄셉 및 컨텐츠 제작 기술, VMD(비주얼머천다이징) 전략 등 실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강소농 농업경영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 중 현장컨설팅을 분야별로 세심하게 진행해 경영비 절감, 유통 마케팅 전략 차별화로 비대면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기획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임용환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농업의 디지털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전북형 디지털 강소농 육성으로 도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 생산과 유튜브 및 라이브커머스 등 다각적인 유통‧판매 체계의 개선을 모색해 강소농가들의 소득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 기여에 심혈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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