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경, 이강희)는 지난 4일 2021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소원물품지원사업 (“소원을 말해봐~”)을 시행했다.

“소원을 말해봐~” 는 저소득 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개인적 소원이 담긴 손편지를 작성해 보내 준 것 중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그 소원을 이뤄 주는 것이다.

이번에 요청 된 아이들의 소원물품은 가방, 책상과 의자, 컬러 마카펜, 화상카메라, 블루투스 헤드폰, 레고장난감, 3D펜 등 총 18종으로 13명의 아이들에게 소원 선물이 전해졌다.

소원물품을 선물로 받게 된 아이는 “갖고 싶던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지금 받고 있는 도움과 감사함을 기억하며, 저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경 신동장은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세상이 환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알맞은 것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그분들의 마음과 형편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 착한가정, 1인1계좌를 통해 매달 정기 기부되는 후원금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나는 우리동네 행복나눔미켓등 4개 사업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신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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