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산서교당(교무 정원아)은 28일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제106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산서면(면장 구선서)에 코로나19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돼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아 교무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도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나눔으로 표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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