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로 A씨(59)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에서 B씨(41)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회사 동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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