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신종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

15일 전주지법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신종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지난 14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

그는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신종은 지난 7일 강간 및 강도 살인, 시신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항소가 기각되면서 원심에서 선고한 무기징역이 유지됐다.

당시 무기징역을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석방 제도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입법 등을 제언하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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