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13일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신학기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을 통해 발굴한 위기청소년 3명의 가정에 생필품, 학용품 등 필요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원 대상자에 포함된 3명의 학생들은 한부모 가정 또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으로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14일과 15일에 걸쳐 쌀, 화장지 등 생필품 및 학용품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고,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한 지속적 관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경 서장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지원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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