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교육생들을 도시농업관리사로 육성해 도시민들에게 학교 텃밭, 도시 텃밭 등 도시농업 관련 해설을 제공하고 교육, 지도하는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유기농업, 화훼장식 등)을 소지하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21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도시농업 기반조성과 친환경 농업, 텃밭 설계, 작물별 재배관리, 치유농업,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도시농업 서비스 제공과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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