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등 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백신접종 행정지원과 다중이용시설 생활 방역,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4개 분야, 9개 사업으로 운영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4대 보험 가입 및 2021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8,720원이 적용되며 근로시간 주 20~40시간, 근로기간은 6개월 이내로 사업별 상이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업 신청서와 개인정보 정보 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순창군청 경제교통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순창군은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원활한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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