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8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김제시의원인 오상민 대표위원과 전직 공무원 출신 유효종, 김황중 씨이다.

  위원들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주요 검사 내용은 지난해 김제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이다.

  김영자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라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낭비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재정운영이 건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가 끝나면 김제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