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동장 권은경)이 새봄을 맞아 ‘꽃길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룡동은 생태통로터널을 지나 동아삼거리~한양정형외과 사거리 가로변 구간에 대한 잡초제거 및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봄꽃 식재를 통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꽃길이 아름다운 거리’는 지난 3월 16일부터 2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팬지 5700여 본과 꽃잔디 7600여 본을 식재해 조성됐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더욱 삭막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이번 가로변 개선을 통해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뀌길 바라고, 주민들도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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