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의동 덕용·구사마을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주시는 여의동 덕용·구사마을에 도로 및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여의동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해당 지역의 도로가 협소하거나 미개설된 4개 노선에 대해 도로를 신설하거나 포장하고,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오수관을 신설한다.

또 소공원 2개소와 주차장 1개소, 주민공동 이용시설 2개 동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 속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여의동 우리마을 가꾸기사업’을 올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악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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