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지역 간 예술인과 단체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 사업 공동 개발 등 지역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간 예술인·단체 및 문화예술인력 교류 지원 ▲기초예술 진흥과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추진 등이다.

4개 분야 28개 사업을 운영하는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기초예술지원과 문화예술교육지원 그리고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두 지역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들어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 꿈꾸는 예술터, 한벽문화관, 시민놀이터와 동문길60 등을 연계하여 전주와 제주 예술가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광역재단과 기초재단의 특별한 협약으로써, 문화예술로 선도적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전통문화와 동시대예술을 이어가고 있는 전주시의 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마중물이 기대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