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 이종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산장날이 열린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6개조(1조당 3~4명)로 나뉘어 희망나눔가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홍보지와 후원신청서, 홍보물품(물티슈, 전주초코파이) 등을 나눠주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시 고산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도록 독려했다.

‘사랑의 저금통’ 200여개도 상가마다 배포해 복지기금 마련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된 저금통은 연말에 다시 수거해 내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보물을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는데 앞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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