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해빙기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 안전대책은 지반 약화와 건조한 공기, 강한 바람의 영향 등에 더해 기온상승에 따른 안전의식의 약화로 인한 각종 사고와 화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소방은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해빙기 안전취약지역 442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순찰, 출입통제, 현지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는 한편,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등 8,787개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외에도 5월 말까지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하는 한편, 상춘객과 캠핑 인구 증가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야영장 107곳을 대상으로도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여러 사항에 대한 일제 점검 등으로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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