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제1기동대(경정 임도형)가 완주군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23일 완주군은 최근 전북청 제1기동대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14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청 제1기동대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해 매월 일정 금액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전북청 제1기동대는 2010년 창설되어 봉동읍 산업단지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총 86명의 대원들로 이루어져있다. 2013년부터 대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관내 2~3명의 저소득가정을 추천받아 희망결연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1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어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함으로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전북청 제1기동대 임도형 경정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국에 대원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관계자는 “완주군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함께해주신 대장님을 비롯해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할 예정이고, 더불어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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