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사계절 꽃피는 시가지 거리 조성을 목표로 봄맞이 꽃단장에 나섰다.

군은 임실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꽃박스 951개와 교통섬 등 가로화단 6개소에 총 6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4,000여 본의 봄꽃 식재를 모두 마쳤다.

이번 1차 계절 꽃 식재 사업은 봄철의 대표 수종인 팬지, 비올라를 비롯하여 화분과 화단 중앙에 포인트 수종으로 수선화를 식재하였다.

식재가 끝난 후에는 계속해서 싱싱한 꽃을 보기 위한 제초, 관수 등의 유지관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각벤치형 화분 3개를 임실 시장 주요 길목에 신규로 설치하였으며, 화분에는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은목서와 초화류를 식재해 시장이용객들과 통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꽃향기 가득한 오감만족 녹색 쉼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꽃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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