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전북경찰청·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가운데 계좌이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급감한 반면, 금융기관에서 직접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 비중은 급증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경찰청,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지역 9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각 기관의 다양한 협조방안들이 논의됐다.

전북경찰청 박호전 수사2계장은 “대면편취 수법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다액 현금인출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거래가 있을 경우에는 112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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