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이 반찬 나눔 행사로 이웃의 사랑을 전했다.

19일 운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주면 행복플러스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선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두루치기, 멸치볶음, 깻잎 장아찌등 밑반찬을 돌봄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2021년 운주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요리가 여의치 않은 독거어르신, 장애인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반찬을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반찬 만들기가 어려워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골고루 밑반찬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코로나19로 가족 간 왕래가 어려운 요즘, 이번 반찬 나눔 행사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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