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7일 전통시장 및 상가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현장 출동체계 구축과 도민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소방대원 14명과 차량 5대가 참여하여 봉동읍 상가밀집지역, 주택단지 등 상습정체구간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중점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긴급 출동훈련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함 주변 불법 주ㆍ정차 단속 ▲국민적 공감대 형성 위한 소방차길 터주기 홍보 방송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안전의 첫걸음이자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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