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은 16일 삼례읍 원어전 마을회관을 찾아 김치냉장고(100만원 상당)를 1대를 기증하고 코로나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노동조합은 원어전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 노동조합 집행위원, 삼례읍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노동조합으로부터 뜻밖의 김치냉장고를 기증받은 원어전 마을 이경호 이장은 “김치냉장고가 워낙 오래되어 고장이 잦아 평소 사용하기가 불편하였는데, 이렇게 공무원노조에서 김치냉장고를 마련하여 주니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다”라며 주민을 대표하여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운성 위원장은 “이제 완주군도 본격적인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극복도 머지 않았으며, 하루라도 빨리 이 재난을 끝내고 그간 소원했던 주민 간의 관계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이전처럼 마을 공동체가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2017년부터 완주군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