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2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에서 해양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예산 64억 8천만의 사업비가 들어간 해양안전체험관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발달단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직원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체험위주의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해상사고 대처능력 함양,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용, 안전교육 7대 표준안 활용 연수, 교육연수원 교육과정을 연계한 교직원 안전 체험과정 연수 등을 통해 연간 약 5만명(코로나 상황 종료시)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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