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자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안동춘 수의대학장을 비롯한 35명의 교수들은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안동춘 수의대학장과 박진호 부학장, 설재원 수의학과장, 신기욱 수의예과장, 박상열 실험동물센터장 등은 최근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증식에 참여해 김동원 총장에게 수의대 교수들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춘 수의대학장은 “올해 수의대 설립 70주년을 맞아 전임교수 35명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마음을 한 데 모은 것이 기금 마련으로 이어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수의대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이어나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