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 현업업무종사자에 대한 건강상담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건강상담 대상자인 현업업무종사자는 공립학교 및 행정기관에서 급식과 청소, 시설관리 등의 유해·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상담은 도교육청에서 산업보건의로 위촉한 예방의학 및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사가 현업업무종사자들의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에 대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작년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상담을 산업안전보건 컨설팅과 병행 운영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세를 이어가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면상담과 함께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건강상담을 신청하고, 전문의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운영방식을 병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상담 운영으로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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