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 백신 현장점검을 강화하며, 차질 없는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중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관리에 관한 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해 현장방문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달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1차 백신 수급 및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정신의료기관,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집중 접종을 진행한다.

이에 완주군은 자체 접종기관과 위탁의료기관 등 백신을 보관·관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공급일부터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종료 시까지 전 기간 동안 수시로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완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내 백신수급관리팀이 관내 요양병원 등 자체 접종기관과 위탁으료기관을 방문해 ▲백신 보관(저온 유통체계), 관리상태 적정 여부 ▲백신 온도 기록지, 관리대장 등 서식 작성 여부 ▲백신 실물과 시스템 상 공급, 사용, 회수량 일치 여부 ▲폐기대상 백신 보관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을 하고 있다. 백신 온도(2~8℃) 오전 오후 일 2회 점검, 휴일 점검 등 백신 보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전 군민의 염원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백신 수급부터 보관, 관리, 접종에 이르는 전 과정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과 더불어 방역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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