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자리메김 하고 있는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지원 한다고 9일 밝혔다.

부안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농협 동진지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작목반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는 현재 동진면에 감자하우스 72농가에 1,073동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재배농가에 20㎏감자박스를 12,000매 1,44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부담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년의솜씨 부안 노을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공판장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부안군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나트륨 등 무기질함량이 높다.

또한, 칼륨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올 초 1월에 비닐하우스의 감자가 냉해로 인해 수확이 어렵다고 했지만 반원들의 정성과 농협에서 지원한 냉해회복 및 대사활성 촉진제인 매직박스를 지원으로 현재는 많이 회복이 되리라 기대된다.”면서 “저희농협은 앞으로도 소득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우스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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