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8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에 따른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의 마음을 담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과 지자체에 초첨을 맞춘 단체 자치 중심이 ‘지방자치 1.0’시대를 넘어 이제는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경찰조직 발족 75년만의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대내외에 전파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전라북도에서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민 중심의 2.0 시대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지자체와 지방의회 등 다양한 정책 이해관계자들이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와 소망 등 핵심 메시지를 작성해 사진으로 촬영, 이를 SNS에 게재 후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송하진 도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를 지명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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