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도는 제품개발, 연구, 마케팅 등 일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7일 도는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만 39세 이하 청년 80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청년은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내 우수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국비 9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한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청년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전주 14명, 군산 24명, 익산 14명, 정읍 4명, 김제 14명, 남원 2명, 진안 2명, 장수 2명, 고창 2명, 부안 2명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청년 근로자를 신규채용할 경우,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 80%(월 160만원)를 2년간 지원한다.

청년이 사업참여 기간 2년을 충족하고, 해당지역에서 정규직 전환, 유지할 시 해당 청년에게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자세한 모집사항은 도 일자리종합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도‧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8일 청년나래 사업에 참여할 기업에 대한 적격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 및 발표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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