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공디자인 전국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디자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불과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번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공공디자인 행정 서비스 개선사례와 추진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서울시 강남구, 우수상은 전북도와 서울시 동작구, 입선은 부산시와 서울시 성북구, 경기도 구리시 등이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시·군과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협업한 결과로 영광스러운 상을 대신 수상하게 됐다”라고 현장소감을 밝히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만의 역사와 전통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멋스러운 도시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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