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국내주식 대여 재개 검토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국민연금이 운용 측면에서 대여시장에 들어가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내주식 대여 재개를 따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규정 개정 이후 대여 재개를 위해 따로 검토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금융당국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국민연금이 운용 측면에서 대여시장에 들어가는 게 합리적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여론을 보는 단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작년 5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보고 후 7월 국민연금기금 운용규정 개정을 통해 국내 주식 대여 중단을 명문화 했다”며 “규정 개정 이후 대여 재개를 위해 따로 검토한 바 없으며, 재개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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