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해석)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242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및 2020년도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이어나갔다.

지난 4일 행정지원과 소관 보고에서 강성원 의원은 “인구수는 계속 줄고 있는데 마을 수와 이장 수는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시 신중을 기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또, 행정경계가 불합리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하도록 재차 강조했다.

시민소통실 소관 보고에서는 “명시이월사업 중 수해지역 복구공사는 5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영농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형규 의원은 행정지원과 소관 보고에서 “이·통장은 연임 제한이 없어 장기 연임 사례가 많고, 그에 따라 새로운 분이 이·통장으로 선출되기 어려운 구조”라며, 연임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통장을 면접으로 선정하는 지역은 행정지원과에서 면접관을 파견해 공정하게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해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명시·사고이월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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