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성범죄 사전예방과 안전한 익산만들기를 위해 다중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의 소형 촬영 장비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불법 촬영 상시 점검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반은 월 1회 이상 탐지장비(전자파 감지기·렌즈형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인 시청사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회계과 소범석 계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