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황근)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문화원과 등하굣길 안전한 통행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교통안전 깃발을 증정해 대한노인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를 돕는 등 교통질서 확립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고창문화원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이 지속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황근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학생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실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이 교통안전 외에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등의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어촌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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