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4일 제13기 명품수박 아카데미 전문 교육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은 농업인, 유통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교육 운영과정 소개, 명품수박 핵심기술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명품수박 아카데미 전문 교육과정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09명(농업인 460, 농촌지도사 49)의 수박분야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중 최고 농업기술 명인 1명(농촌진흥청장 선정)과 명품수박 장인 16명(전라북도지사 선정)이 최고의 혁신리더로 배출됐다.

이들은 한국 수박산업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교육강사, 현장애로 컨설팅 지원, 명품수박 연중생산 등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와 연계해 명품수박 생산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명품수박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최고기술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소통능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은 “올해에도 명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전문교육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면서“교육을 마치면 한 단계 높은 기술을 익혀 실천하는 시발점이 되고 많은 정보를 교류하면서 전문가 그룹을 형성해 수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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