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장비 1,107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규장비는 태블릿PC 기반의 통신 단말장치(게이트웨이)로서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의 최신 ICT기술을 전면도입해 독거 노인이 집안에서 화재나 낙상, 건강상의 이상 발생시 실시간으로 소방서(119호출)에 연계해준다.

또한 태블릿PC에 치매예방 컨텐츠가 내장되어 있어 치매예방 및 뇌인지 건강 향상 등에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재가 생활을 돕는 역할도 담당한다.

군은 올해 추가로 260대의 신규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기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뿐만 아니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까지 확대해 노인돌봄체계에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차세대 신규장비 설치가 완료되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과 재산피해에 조기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와 보호자는 주민복지과(☎063-650-1575)로 신청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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