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2일 전주효천초등학교를 찾아 교통지도와 학교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3월 새학기부터 전면등교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8 효천초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교통안전 홍보자료 등을 배부했다.

학생들의 등교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학교 방역과 수업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 보인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올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보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 현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직원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내왔다”면서 “학교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방역수칙을 가르쳐주고, 확인하고 있는 만큼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우리 아이들을 맡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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