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8억원의 융자지원 사업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2차로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월 중소기업에 79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28억 원을 투입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원(운전·창업자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이차보전) 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이며,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에는 3%까지,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류를 지참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있는 기업지원사무소(063-281-2945, 206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