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탐방객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립공원 주간 행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Net Zero)’을 주제로, 녹색복원 및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국립공원 역할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는 탄소 흡수 식물 키트를 나눠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립공원 인근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영상과 비대면 셀프 탐방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7일 뱀사골 진입도로(구 내령매표소)에서 지역 특산품을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국립공원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이충신 행정과장은 “제1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 주간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녹색복원의 중심으로서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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