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내소사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대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물 제291호 대응보전이 있는 내소사는 목조 건축물로 목조건축물의 특성상 연소성이 강하고 건조된 상태에 있어 착화가 쉽고 빠른 속도로 화염이 전파되며, 지붕구조가 복잡하여 해체 및 파괴가 곤란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도상훈련은 비대면으로 시행되었으며 ▲사고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작적지휘절차 이해 및 임무발표 ▲소방차량 진입로 등 진입여건 및 현장 부서위치 파악 ▲소방용수 위치 파악 및 확보 방안 ▲목조문화재 특성에 따른 화재 진화 방법을 토론하며 유사시 효율적인 진압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매월 실전 같은 대비를 위해 현장 중심의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의 대상도 다양하게 마련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0”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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