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무원들이 지난 26일 순창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헌혈 참여율 감소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은 혈액수급 불균형의 심각한 상황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내 민·관·군 합동 헌혈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선제적 대응에 노력했다. 또 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단체헌혈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수행으로 헌혈문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여(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순창군 김준우 보건사업과장은 “최근 헌혈자 수 극감으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헌혈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행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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