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우리 음식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부럼깨소 건강하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풍속을 즐길 수 있는 ▲ 부럼깨기 체험놀이와 정월대보름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 음식모형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향후 온라인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부럼깨기 체험놀이는 껍질이 단단한 호두를 직접 깨보며 정월대보름 부럼깨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땅콩 등이 담긴 부럼 꾸러미를 통해 맛으로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 되었다.

또한 정월대보름에 즐겨먹던 우리나라 음식 모형 10종을 전시하여 오늘날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행사는 정월대보름인 26일부터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1일 150명 한정, 3일간 총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