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페라단연합회 제 8대 이사장 조장남(호남오페라단 예술감독) 취임식이 전국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전주 더 클래식아트홀에서 열렸다.

조장남 이사장은 그동안 전주를 중심으로 창작오페라를 열정적으로 제작해 온 오페라의 산증인이다.

조 이사장은 “개인의 35년 역사 경험을 통해 ‘오페라연합회’가 새 출발의 마음으로 다시 만들어 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연합회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할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통해 오페라연합회의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전회원이 함께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협회가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주요 사업으로 올해 제 12회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5.7일~6.6일) 개최와 지역과 동시에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8월 예정)등을 발표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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