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이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남원시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지구 ‘문화와 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 죽동愛’ 사업 ▲터미널지구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마을’ 사업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구)미도탕 문화저장소 리뉴얼’ 사업 등 총 3곳이다.

이중 터미널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거점공간 건립 등의 하드웨어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등의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구분된다.

그 중 하드웨어 사업의 하나인 골목길경관개선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우천시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텐실 작업 7곳, 파손 골목길 덧씌우기 작업 3곳, 장마철 우수 범람 방지를 위한 우수받이 설치 2곳,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16곳(32대),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가로등 교체 및 설치(교체 42곳, 신설 15곳)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사전 동의를 얻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골목벽화사업을 추진해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부처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센터와 숲정이마을공유마당의 공동건립추진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부서간 협업노하우를 쌓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물리적 사업에 발맞춰 차별화된 주민역량강화 교육으로 지역회복력을 키우고, 다양한 부처간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정책 상호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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