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요천 둔치주차장에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남원시는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과 시비 1억25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요천 둔치주차장에 차량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기, 차량 출입 차단기, 관리 서버 자동음성 통보시설 등을 설치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차량 침수가 우려되면 소유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위험 안내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요천 둔치주차장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을 장마철 이전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에도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둔치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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