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걷기로 주민건강을 도모하는 ‘길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25일 완주군 보건소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길따라 걷기 챌린지’를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에 걷기를 통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으로 정해진 코스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이벤트다.

길따라 걷기 챌린지 걷기 코스는 봉동터미널에서 시작해 마그네 다리를 지나 성덕리 대복마을까지 이어진다.

모바일 앱(워크온) 내 완주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 코스를 80% 이상 걷기를 달성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주민 중 선착순 150명에게, 집에서도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줄없는 줄넘기가 포함된 ‘건강실천 꾸러미’가 보상품으로 제공된다.

보상품은 완주군보건소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05)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이때에, 걷기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진행할 다양한 이벤트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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