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군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2021 무주군 공연 선호도’ 설문조사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문화공연을 앞둔 군민 대상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폭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무주군청 홈페이지 및 새올행정시스템, 읍 · 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온 · 오프라인 설문조사 방법을 택했다.

 

설문조사는 최근 3년 이내 무주관내 공연 관람여부를 비롯해 문화예술분야 정보와 가장 보고 싶은 공연 분야, 공연문화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 등 모두 5개항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군은 4월부터 11월중 있을 공연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곳과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통제가 용이한 적정한 곳에 공연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연 선호도 조사 결과를 대폭 반영해 공연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하겠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공연 선호도 설문조사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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