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도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직업교육훈련 훈련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여성들에게 유독 심각했던 만큼 지난해 11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를 반영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오는 3월 23일 개강을 준비 중인 4차 산업 융합 전문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총 8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훈련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융합 전문지도사 △웹 마케터(전자상거래관리자) △ 노인 케어(보호) 실무사 △온라인쇼핑몰·창업전문가 △멀티(다기능)행정사무원1, 2. △탄소산업제조인력 △아이 돌봄 간병사 등 이다.

4차 산업 융합 전문지도사과정의 경우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코딩, 드론, 3D펜?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으로 직접 코딩 프로그래밍한 드론을 3D프린터로 출력, 조립, 비행 및 영상촬영 훈련까지 구현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 비대면 교육 및 비대면 관계망(SNS) 활용, 회계실무 등 전문행정사무 능력을 겸비한 인력양성을 위한 웹 마케터(전자상거래관리자) 과정, 멀티(다기능)행정사무원 등도 운영될 예정이며,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을 선도할 창업전문가 과정도 운영 예정이다.

돌봄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신설되었다. 노인케어(보호)실무사와 아이 돌봄 간병사 양성교육이다.

특히 아이돌봄 간병사는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아동중심의 간병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아동병원과의 협업을 통한 여성친화적 일자리 발굴로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직업교육훈련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 시 책임감 부여를 위한 자비부담금 10만원을 납부하면 교육 수료 시 5만원, 환급, 취업 시 잔여 부담금 5만원을 환급함으로써 교육수료와 취업 시 100% 환급이 가능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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